안녕하세요, SUDAMOVIE 입니다 🤞
오늘 저와 함께 할 영화는 겨울이 되면 왜인지 생각나는 영화
"로맨틱 홀리데이 (The Holiday)"
2006년 12월 14일 겨울에 개봉한 영화이고요.
영어 제목은 The Holiday이고, 한국 제목은 로맨틱 홀리데이입니다.
로맨스와 멜로 장르이고요, 여자 감독님이 연출하셨습니다.
지금은 많은 여자 감독님들이 활동하고 계시지만
때만 해도 여자 감독이 흔치 않았던 때여서 더욱 기억에 남는 것 같네요.
이 감독님의 2000년대 이후 작품들의 평점은 최소 8점 이상!
이 정도면 믿고 보는 감독님이라고 해도 괜찮겠죠?
이 영화는 당연하게도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다루는데요.
그중에서도 저는 '님아 그 꼬임에 넘어가지 마오!'
영화 속 나쁜 연인의 모먼뜨들을 모아 모아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저의 리뷰는 시간 순서에 상관없이 작성되었으므로 아직 영화를 안 보신 분들이라면 혼란스러우실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보신 분들이 시라면 아아- 이런 장면도 있었지. 하고 복기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들어가기에 앞서 영화사 제공 줄거리!
"L.A에서 잘 나가는 영화 예고편 제작회사 사장인 아만다(카메론 디아즈)는 아름다운 외모에 넘쳐나는 돈, 화려한 인맥 등 누가 봐도 성공한 여자다. 부족할 것 없는 그녀에게도 골칫거리가 있었는데 그건 바로 맘처럼 되지 않는 연애 문제. 같은 회사에 근무하던 남자 친구는 회사의 어린 직원과 바람이 나고, 그녀는 이 모든 상황이 끔찍하기만 하다. 영국 전원의 예쁜 오두막집에 살면서 인기 웨딩 칼럼을 연재하는 아이리스(케이트 윈슬렛). 그녀는 순수하고 착한 심성을 지닌 아름다운 여인이지만, 그녀의 남자 친구는 그녀와 만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다른 여자와의 약혼을 발표한다. 마음에 크나큰 상처를 받은 그녀는 자신의 삶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6천 마일이나 떨어진 곳에 살고 있던 두 여자는 온라인상에서 ‘홈 익스체인지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사이트를 발견하고 2주의 크리스마스 휴가 동안 서로의 집을 바꿔 생활하기로 계획한다. 각각 L.A와 영국으로 날아간 아만다와 아이리스. 예쁜 오두막집에서 오직 혼자만의 크리스마스를 보내려고 마음먹고 있던 아만다에게 아이리스의 매력적인 오빠 그레엄(쥬드 로)이 불쑥 찾아온다. 첫눈에 호감을 느낀 둘은 조심스럽게 데이트를 시작하지만 그레엄은 자꾸만 아만다와 거리를 두려고 한다. 반면 L.A로 간 아이리스는 아만다의 친구이자 영화음악 작곡가인 마일스(잭 블랙)를 만난다. 푸근한 외모와 따뜻한 유머감각을 지닌 섬세한 감수성의 이 남자와 서로의 감성을 조금씩 이해하며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낯선 여행지, 그러나 왠지 익숙한 이 감정!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발견하게 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휴가~ 올 겨울, 당신의 가슴을 따뜻하게 적실 최고의 러브스토리가 시작된다."
# 님아 그 꼬임에 넘어가지 마오!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 "아이리스"입니다.

시작부터 심상치 않죠?

가슴 아픈 아이리스의 짝사랑 상대는 바로 이 남자!
재스퍼입니다.
이 남자가 얼마나 나쁜 녀석이냐면요.

아이리스랑 만나면서 딴 여자랑 잠자리를 갖는 그런 놈이란 말입니다.
그렇지만 이 사랑이라는 게.. 참 뜻대로 되질 않죠.
쉬원하게 한 대 때려주고 끝내야 하는 건데.. 우리의 아이리스는 그러지 못합니다.

심지어 소문이 자자하도록 목을 매기까지 한 아이리스...ㅠㅠ
다들 그런 경험 있지 않나요....?
나한테 나쁜 짓을 했더라도, 상대방이 정말 나쁜 사람인 걸 알고 있음에도
끊어내지 못하고 오히려 잘못한 그 상대방에게 내가 빌고 있는.....ㅠㅠ

한심한 거 알죠.... 근데 그게 어디 내 뜻대로 되는 일인가요ㅠㅠ
에휴.
아이리스는 작업실로 가서 다 끝내지 못한 일을 하기로 하는데요.

언제 봤는지 따라와서는 아는 척하는 재스퍼.
한글 자막으로는 안녕, 아이리스인데 영자막은 Simpkey라고 되어있는데요.
아마 아이리스의 미들네임이 아닌가 싶어요.

대체 왜? 왜 크리스마스 선물이 있는 거죠?
제 3자인 저라면 네가 왜 내 선물을 준비해!? 험한 말 험한 말 험한 말!!!

하지만 우리 아이리스는 정성스레 포장까지 해서 선물을 준비했더랬죠..ㅠㅠ

나 혼자 조용히 일하는데 나타나서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있다고 내 마음을 실컷 설레게 해 놓고는
"내 선물은 지금 여기 없어"
... 아니 지금 장난하나

그러고는 깜빡하고 못 챙겨 왔다면서. 궁금하지 않냐며 입으면 섹시할텐데 라고 이야기합니다.
대체 이런 얘길 왜 하는 건지 이해가 안 가고요.
없는 선물 있다고 거짓말하는 거 아닌가 싶고요.
이게 어디서 수작이야! 라고 하고 싶지만

속도 없는 이 언니는 그럼 잘 찾아보라며...ㅠㅠ
찾긴 뭘 찾아요!! 찾아줘도 입지 마! 아니, 받지도 마!!

재스퍼는 좋~다고 선물을 받자마자 신나게 뜯어봅니다.

아이리스의 선물이 너무 맘에 들었던 재스퍼.
넌 선물 받아서 신나고 좋겠지^^
난 아닌데^^....
뭐, 암튼! 이렇게 대화를 하는데 주목해달라는 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옵니다.

나오자마자 다른 사람들에게 아는 척을 하며 자연스럽게 헤어지고요.

다른 여자와 약혼을 발표합니다.
.........................?

모두가 약혼을 축하하지만 아이리스만은 온전히 축하할 수 없습니다.

보기만 해도 가슴이 미어집니다ㅠㅠ
내가 3년간 짝사랑했던 그 남자가 나와 연인이었다가 다른 이와 바람을 피고
헤어져서도 밥도 같이 먹고 이메일도 주고받고
통화도 하다가.. 좀 전까지 나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이 있다며
내 맘을 설레게 하더니 몇 분도 안 지나 다른 여자와 약혼을 발표하는...
이 자식 이거 뭐죠?
자자, 이렇게까지 당하고 나니 현타가 옵니다.
그래서 4년 만의 휴가를 결심한 아이리스!

비행기에 오르니 재스퍼에게 문자가 옵니다.
근데... 이거 정말 글과 아무 상관없는 건데요....
혹시 블랙베리 핸드폰 아시는 분?ㅋㅋㅋㅋ
오바마 폰으로 유명했었고요. 키보드가 붙어있는 게 매력인 핸드폰이고요.
하우징이 가능해서 원하는 색으로 커스텀하는 재미가 있었던
한국에서는 예쁜 쓰레기로 불리던 폰이었어요.
물론 저도 사용했고요. 아직도 집에 가지고 있답니다^^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ㅋㅋ
흠흠, 쨌든! 재스퍼를 이젠 정말 놓아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새로운 곳에서 제스퍼 생각은 잠시 제쳐두고 지내고 있던 어느 날
재스퍼에게 전화가 걸려옵니다.


뭔 말을 하려고 의례적 인사는 빼자고 하나.. 봤더니


아니 이..ㅅ.... 후. 욕은 참아보고요.

방해하기 싫으면 방해하지 말아야지
도와줄 사람이 왜 나뿐이야? 그냥 만만한 게 나뿐이겠지!!!
라고 말하고 싶지만... 하아...

아이리스는 거절하지 못합니다 ㅠㅠ

그러더니 갑자기 그 빨간 비키니 입어봤냐며 과거 이야기를 꺼냅니다.

이미 여기서 아이리스는 또 넘어갔다고 봅니다 저는...

참... 말은 잘해요.

재스퍼가 먼저 꺼낸 옛이야기에 추억여행에 빠지려 하는 아이리스!
과거에 우리 이거 참 좋았잖아~ 이랬잖아~ 저랬잖아~
알콩달콩 함 해보나요?

어림없지^^

끝까지 본인 목적 확실히 하고 전화를 끊는 재스퍼.
하아.............
꼭 연인 사이가 아니더라도 친구 사이에서도 이런 일이 있지 않나요?
먼저 전화해서 본인 얘기 실~컷 하고 부탁할 거 다 하고 나서
내 안부를 묻는 척하더니 내가 이야기하려고 하면 ㅇㅇ 다음에 얘기하자~
혹은 아, 지금 내가 어딜 나와서~
이런 식으로 내 얘기는 애초에 안중에도 없었던!
끊고 나면 이용당한 것 같고 기분 나쁘고 그렇단 말입니다ㅠㅠ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지내며 재스퍼를 잊고 있던 어느 날

재스퍼가 눈앞에 나타납니다. 그러고는..


제가 그동안 이 사람을 너무 나쁘게만 봤던 걸까요?
이 사람도 날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었던 걸까요?
제가 눈앞에 안 보이니 드디어 그 사랑을 깨닫게 된 걸까요?


날 위해 지구 반 바퀴를 건너온 이 남자
너무 로맨틱하네요.
근데.... 확인은 제대로 해야죠?


................??????????
????????????????????????????????

이 남자의 진심은 무엇일까요?
과연 아이리스는 이 관계를 끝낼 수 있을까요?
#추가 1) 익숙한 그 얼굴, 잭 블랙!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잭 블랙 형도 이 영화에 나옵니다.
'마일스'라는 역이고요. 지금 옆에 계신 저 분이 여자 친구 역할인데요.

딴 남자를 만나고요.

현장 검거됩니다.
근데 바람을 대체 왜 피우는 거죠....?
조선시대 열녀문 스타일인 저는 이해할 수 없고요.

본인이 바람 펴놓고 전남친에게 전화를 겁니다.

이거 이거 잭 형이 그립다기보다는
막상 솔로가 되니 연인에게 사랑받던 시절의 본인이 그리운 거겠죠.

하지만 우리의 착한 잭 형은 가서 이 변명을 들어줍니다ㅠㅠ
여러분 이거 정말 변명이고 말도 안 되는 말입니다.
저 순간적인 충동이 한 번으로 그칠까요?
상대방에게는 그 충동이 없었을까요?
#추가 2)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또 다른 주인공 아만다입니다.
현재 남자 친구가 안내데스크 직원과 잤다고 확신하는 상항이고요.

남자 친구는 안 잤다고 끝까지 잡아뗍니다.

그리고는 자신을 내쫓는 아만다에게
항상 스스로 관계를 망치는 건 너라는 악담도 하죠^^

암요, 암요. 바람은 안 될 일이죠!
하지만, 우리 아만다는 정말 진실로 너무너무 궁금했습니다.




결국... 아만다의 재촉에 못 이겨 대답합니다.


심지어 꽤 됐어.....?

끝까지 내로남불 시전 하는 전 남친.

아무리 그래도 바람은 안 될 일이죠?
자, 지금까지 로맨틱 홀리데이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전부 바람, 바람, 바람~
바람에 대한 이야기였지만 실제 영화에서는
두 여주인공의 (바람 아닌) 로맨스가 들어있으니
시간 나실 때 한 번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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