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UDAMOVIE 입니다 🤞
오늘 저와 함께 할 영화는 제가 좋아하는 프랑스 배경의 요리 영화
"줄리 앤 줄리아 (Julie & Julia)"
2009년 12월 10일 개봉작이구요.
쓰면서 점점... 더 옛 영화를 소개하는 기분이네요. 헛헛
네이버 평점 8.7이구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장르는 드라마 입니다!
이 영화도 음식 영화하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데요.
음식을 주제로 하는 많은 영화들이 있지만,
저에게는 아메리칸 쉐프와 줄리 앤 줄리아가 가장 재밌었던 것 같아요.
지금 전 세계 음악, 영화, 드라마 등 한국의 위상이 매우 높아졌는데요.
우리가 무언가를 좋아하게 되면 좋아하는 대상의 문화나 배경 등에도
관심을 갖게 되잖아요.
제가 캐나다에서 프랑스 친구와 함께 일했던 적이 있는데
그 친구가 좋다 보니 프랑스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두게 되고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재미있게 보았고, 영상미 또한 좋았다고 생각해요.
음식 나와서 그런 거 아니고요.
전체적인 색감이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허헛
영화의 제목답게 줄리 그리고 줄리아라는 2명의 여성 중심 영화입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특히 '줄리아'라는 여성에게 집중하고 싶은데요.
우리 주변에도 그런 사람이 있잖아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고~ 항상 신이 나있고, 같이 있으면 언제나 즐거운.
줄리가 딱 그런 사람이에요.
일단 목소리와 억양부터도 매력적이시고요.
다시 한번 영화를 보면서도 이 분의 유쾌함에 빠져드네요.
극 중에서는 줄리아 보다 애칭인 '줄리'로 더 많이 불리기 때문에
저도 줄리로 칭할게요!
들어가기에 앞서 네이버 영화 줄거리입니다.
"전설의 프렌치 셰프 ‘줄리아 차일드’ (메릴 스트립). 외교관 남편과 함께 프랑스에 도착한 줄리아는 말도 잘 통하지 않는 외국생활에서 먹을 때 가장 행복한 자신을 발견하고 명문 요리학교 ‘르꼬르동 블루’를 다니며 요리 만들기에 도전, 마침내 모두를 감동시킨 전설적인 프렌치 셰프가 되는데... 사랑할 수밖에 없는 뉴욕의 요리 블러거 ‘줄리’ (에이미 아담스). 한창 잘나가는 친구들과 잔소리 뿐인 엄마 사이에서 기분전환으로 시작한 요리 블로그. 유일한 지원군은 남편 뿐이지만 전설의 프렌치 셰프 ‘줄리아 차일드’의 요리책을 보며 365일 동안 총 524개의 레시피에 도전하는 그녀의 프로젝트는 점차 네티즌의 열렬한 반응을 얻게 되는데는 성공하지만..."

#1. 유쾌함

대사관에서 일하는 남편을 따라서 프랑스로 이민을 가게 된 줄리.
특유의 유쾌함으로 까탈스럽다고 소문난 프랑스인들도 웃게 만듭니다.
#2. 주체적인

남편의 돈으로 먹고살기만 해도 되지만,
줄리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무엇할 수 있는지.
이런 고민을 한다는 것 자체로도
줄리가 얼마나 주체적이고 자존감이 높은 여성인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는 남편의 말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건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 말합니다.
#3. 시도



#4. 적성

먹는 걸 제일 좋아했던 줄리.
요리 학원에 다니기로 결심하죠.
근데 첫 수업이 달걀 삶기....입니다?

좀 더 어려운 수업을 듣자고 하니
교장은 줄리에게 전문 요리사도 아니지 않냐며
전문가반은 모두 남자이고 미국인이며,
수업료가 매우 비싸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서 "그렇게까지 돈을 쓸까 싶군요."
라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이에 굴할 줄리가 아니죠!
얼만데!? 라며 수업을 등록합니다.
(거만한 표정은 덤이고요)
#5. 노력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법....이지만
양파썰기부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에 굴할 우리의 줄리가 아니죠?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려 해도
사회적 동물인 우리 인간은
엄~청 신경 씁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부정적인 시선을 받았을 때
기가 죽기도 하고 움츠러들기도 하는데요.
보통은 '휴... 수업 가기 싫다....' , '그냥 취소할까'라고
생각하기 마련인데 우리의 줄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자신을 시간이나 때우러 온 생각 없는 아줌마로 본다며
자신이 그렇지 않다는 걸 모두에게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죠!!

그러고는 다음 수업에 당당하게 양파 썰기 1등을 해버립니다!!!
저 성취감에 찬 뿌듯한 표정 보이시나요?
노력은 배신하지 않죠!!
#6. 우등생

이게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날 무시하고 나에게 불친절했던 사람들의 편견을 이기고
그걸 뒤집어엎는 것.
그 어려운 걸 우리의 줄리가 해냅니다!
선생님에게 무한 신뢰를 받는 것은 물론
다른 수강생들을 세워놓고 직접 시범을 보이는 일까지 생기고요.
멋져, 멋져~
#7. 변화

보이시나요!?
줄리 외에도 2명의 여학생이 더 생겼습니다.
이 커다란 변화의 시작은 줄리가 아니었을까 생각되고요.
#8. 기회

한 파티에 초대된 줄은 요리책을 쓰고 있는 두 여성은 알게 됩니다.
요리하는 것 외에 더 큰 일을 하고 싶었던 우리의 줄리.


그녀들에게 책 쓰는 일을 같이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받습니다.
그리고 아이처럼 너무나 기뻐하는 우리의 줄리.
#9. 선택

책 쓰는 일에 행복해하는 줄리에게 폴은 프랑스를 떠나면 어떨 것 같냐고 묻습니다.
남편의 임기는 4년. 현재 남은 기간은 8개월인데요.
그리고 임기가 끝나면 다른 곳으로 발령날 것 같다고 하죠.
그래도 우리의 긍정 줄리는 우편으로 연락하며 책을 써도 되고,
꼭 만나야 하면 기차를 타고 와서 해도 된다고 이야기하죠.
우리의 인생에도 그런 순간이 있잖아요.
하나를 선택하기 위해 다른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순간들.
줄리는 폴과 함께 떠나기로 선택합니다.

그리고 다른 곳에 가서도 여전히 요리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줄리!
그리고 그녀 곁에는 쏘스윗 남편 폴이 있습니다.
#10. 인연

줄리에게는 에이비스라는 친구가 있는데요.
그 에이비스 덕분에 출판사와의 미팅이 잡히게 됩니다.
에이비스도 만나고, 출판사와 미팅도 하기 위해 보스턴에 도착한 줄리.
그리고 약속한 장소에 약속한 옷을 입고 나타난 에이비스!
8년 동안 펜팔을 주고받으며 마음을 깊게 나눈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포옹을 하며 인사를 건넵니다.
#11. 위기

출판사에서 첫 미팅을 하게 됩니다.
드디어 꿈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가게 된 줄리!
책이 좋다며 긍정적인 반응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지만
페이지가 너무 많다며 양을 줄여줄 것을 권하죠.
하지만 그건 우리 줄리가 원했던 바가 아니었죠.

결국 출판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자신의 꿈과 목표를 잊어본 적이 없는 줄리!
이 정도에 포기하지 않습니다.
#12. 절망

하지만 현실의 벽은 높죠.
부푼 꿈을 안고 8년 만에 책을 완성해서 출판사에 보내지만
책은 좋으나 출판할 수 없다는 답만을 받습니다.
언제나 긍정적이고 활기찼던 줄리가 지금 얼마나 상심했는지
어두움으로 잘 표현된 장면인 것 같습니다.

상심한 줄리를 보고 남편 폴은 집으로 가면 요리를 가르쳐도 된다며 위로하는데요.
줄리가 '우리 집이 어딘데요?'라고 묻자
우리가 있는 곳이 집이라며. 길이 있을 거고, 우린 끄떡없다며 위로를 합니다.
그리고 당신은 최고의 요리사이고, 당신의 책은 너무나 훌륭하며 세상을 바꿀 것이라며
줄리에게 무한 칭찬을 하며 상심한 줄리를 보살펴줍니다.
현실에선 찾기 힘든 정말 쏘쏘스윗한 우리의 폴!
#13. 마침내

어느 곳에서도 연락이 없어서 반포기 상태였던 줄리.
그런 줄리에게 편지가 한 통 도착합니다.
우리가 면접 합격 통보나, 시험 점수를 확인할 때 떨리는 것처럼
줄리도 떨리는지 안절부절 왔다 갔다 하죠.

표정만 봐도 아시겠죠?
드디어 한 출판사에서 줄리의 책을 출판하겠다는 연락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기쁜 소식을 제일 먼저 남편 폴과 함께 나눕니다.
선금만 무려 천오백만 달러! 8년 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네요.

그리고 드디어 출판되죠!
너무나 감격스러운 우리의 줄리입니다.
지금까지 줄리 앤 줄리아의 줄리아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는데요.
영화를 보는 내내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저라면 이미 쿠킹클래스에서 달걀이나 삶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주어진 상황에서도 자신의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고 포기하지 않았던 줄리를 보면서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구나. 스스로 많이 노력해야지.
라는 생각과 나태한 저에 대해 반성했던 것 같아요.
이 영화를 보신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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